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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오늘/행복 일상

가구 재배치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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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재배치의 날. 가끔 무언가 심심하거나 지루할 때 우리는 가구를 재배치한다. 어떤 계획도 없이 아침에 커피한잔 하다가 갑자기. 옮겨볼까? 하고 즉흥적으로.
오늘은 매트보이 방 칼락스를 치우고 싶대서 그걸 치우고 창고에 있던 선반을 방으로 옮기기로 했다. 나는 후딱후딱, 선반위 물건을 치우고 선반을 가져다줬고, 매트보이는 방에 있던 칼락스 안에 있던 물건들을 다 치우고 부엌으로 가져왔다. 다시 칼락스에 물건들을 착착 넣으니 작은 선반 보다 더 좋았다. 튼튼하기도 하고.
방에도 선반이 작아서 그런지 확실히 더 넓어보이고 시원해보였다. 가구만 바꾸었을 뿐인데 이렇게 달라보이다니.
집에 있는 팍스 옷장도 문을 달아야겠다. 서랍을 달고 문을 달면 훨씬 깔끔하고 정리가 좀 될 것 같다. 그때는 왜 서랍을 안달았지?? 이상하네.. 바지걸이보다는 서랍을 다는게 훨씬 공간 활용이 잘될거같은데.. 서랍 갯수 따라 돈을 들여야하긴 하지만.. 깔끔한 게 중요해. 얼른 주문해서 정리하고싶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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