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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금 9:00 기상 - 바나나 한개, 티 한잔 10:00 린지 책 읽어줌- 공주이야기 11:30 점심- 소고기, 돼지고기 12:30 풍선놀이 1:30 낮잠 3:30 댄스, 노래, 컬러링 5:30 미역국 6:00 쿤통 yoho, 애플샵 쇼핑 8:30 피자 , 린지 키친 놀이 10:30 밤잠 11:30-2:16 파이널컷 공부 조금, 경제신문 훑어봄, 더보기
주말 아침 가볍게 나들이 하기_velodrome park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맛있는 커피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급 가게 된 velodrome park. 저번에 인터넷 서핑하다가 갈 만한 곳을 저장해둔 게 기억나서.. hang hau station 옆에 있어 아주 가까운데도 여태까지 한 번밖에 안가봤었는데,, ㅎㅎ 가다보니 린지 표정이 시무룩하다. 말도 없다. 걷기도 싫어해서 아빠한테 안겨 시무룩한 얼굴로 공원으로 향하고 있는데, 린지가 하는 말 "학교 가는 거 아니야" ㅋㅋㅋㅋㅋ 학교 가는 줄 알고 시무룩했던 거야? ㅎㅎ "학교 가는 거 아니야, 지금 맛있는 거 먹으러 갈거야" 했더니 웃으며 "아니야??" ㅎㅎㅎㅎ 늘 가던 쇼핑몰로 가는 거 같지는 않고 지하철에서 내려 공원으로 가는 길에 학교가 하나 보였는데, 그리로 가는 줄 알았나보다. 공원 안에 위.. 더보기
2022년 새해 계획 어릴 때, 드라마를 보다가 마지막 회에서 "1년 후" 혹은 "2년 후" 라고 장면 전환이 되면, 에이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 스타일도 똑같고 감정도 다 똑같다고? 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게 지금은 완~~전 이해가 된다니... 1년이 정말 물처럼 흐른 것 같다. 여기 식탁에 앉아서 20년을 돌아보고 21년의 계획을 세웠었는데.. 22년의 계획도 어김 없이, 똑같이, 여기 식탁에 앉아서 그대로 끄적이고 있다. 21년은 코로나로 한국도 못들어가고 오롯이 홍콩에서만 지냈다. 21일의 호텔 격리라는 매우 매우 엄격한 방침때문에 누군가는 홍콩 프리즌이라고 하지만.. 여행자의 삶처럼 사는 나로서는, 만족스럽게 보낸 21년이다. 줄어든 관광객 덕분에 매우 저렴한 오퍼들을 많이 제공하고 있는 호텔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