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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지 탄생 +21개월 린지가 태어난지 21개월이 지났다. 이제는 이렇게 음악을 들으며 글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어느 정도 편해졌다. 다 키운 느낌ㅋㅋ누군가는 이제 시작이라고 하더라만, 그래도 2019년에 비하면 이렇게 내 시간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 또 감사한 하루하루다. 2019년은 린지가 태어나 이 작은 생명을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씻기는 일의 반복이었다. 게다가 10월에는 홍콩으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창원과 홍콩을 수도 없이 왔다갔다 했더랬다. 앞으로는 아기띠로 린지를 안고 등에는 배낭을 짊어지고 왼손은 캐리어, 오른손은 기타 짐 등등... 그렇게 비행기를 몇 번을 탔나 모르겠다.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했을까 싶은데, 오히려 린지가 있어 심심하지 않게 비행을 한 것 같기도 하다. 코로나와 함께 시작된 2020년에는,,.. 더보기
[홍콩이사] 홍콩으로 이사하기, 홍콩에서 이사하기 국제이사 이사를 할 때마다 모든 방이며 서랍안의 물건들까지 정리를 적극적으로(?) 임한 덕분에 이삿짐 정리의 달인이 되고 있는 중이었다. (결혼 전에는 이삿짐 업체 이모님으로부터 소개팅 제의도 받은 몸...!! 손이 야무지다며.. ㅋㅋㅋㅋㅋ ) 그런데 이렇게 국제이사까지 하게 될 줄이야.... 가까스로 서울에서 마음에 드는 집을 구해 이사를 한 지 6개월도 채 되지 않아 국제이사를 하게 되었다. 한국에서 보낸 이삿짐 컨테이너는 약 2 주만에 (생각보다 엄청 빨리!) 홍콩땅에 도착했고 이사 전 날, 8개월 된 린지를 안고 홍콩행 비행기를 탔더랬다. 남편이 출근한 후, 짐도 없는 빈 아파트에서 린지와 둘이 이삿짐을 기다렸다. 띵똥! 반가운 나의 물건들.. 모진 풍파를 뚫고 상처하나 없이 이렇게 고스란히 낯선.. 더보기
20개월 아기 엄마 아빠~ 삐약삐약,멍멍, 음머, 짹짹짹 ,꽥꽥꽥, 예뻐, 아뜨, 아차, 안아, 보자보자, 가자, 앉아, 똥(요즘 잘 안함) 밥 , 맘마, 바나나, 어부바, 코, 아야, 똑똑,탭탭, 하트, 꽃 , 무, 쪼아. 치즈. 우와. 빵빵. 고기. 하이. 빠빠이. 눈. 안녕. 자자. 악어. 공룡. 됐다. 지지. 파인애플. 애플. 헬로. 와이. 오이. 포도. 나무. 나비. 어디. 없네에 아기. Eye. 합지(할아버지). 뱁파(배고파) 반짝반짝. Ball. 잘까. 뭐 (57) 안경. 땡큐 (59) 잘자 배꼽(때꼬) 뚜(뚜껑) 여기(64) 사자 . 수박. 딸기. 냐옹. 입. 함니(할머니) 입. 버블. 삼촌. 귀. 안나와. (75) 토끼. George. Twinkle. Dough. Egg. 가지. 냐옹. 음머. 바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