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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18, 17개월 린지와 함께 하는 토요일 린지에게 영상매체를 아예 보여주지 않은지 2주가 되었다. (20.7.3 부터 시작) 작년에 서울에서 린지를 낳고 집에서 생활할 때는 티비를 한번도 켜지 않았었다. 원래 티비를 잘 안보니까! 그런데 홍콩에 왔다갔다하면서 친정집에서 3주씩 있다보니 티비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어버렸다. 한번 보고나니 자꾸 틀어달라고 하고 밖에 나가서도 한번 틀어주니 계속 틀어주게 되었다. 율동도 하고 노래도 따라하는 모습이 귀엽긴 하지만 넘나 좋아하게 되어 눈딱감고 끊어보기로 결심! 잘한 것 같다!! 밖에 나가서도 노래 영상을 찾지 않고 나무도 구경하고 새도 보고 사람도 본다. 슈퍼에 가선 물건들도 구경하고 만져보는 재미를 느낀 것 같다. 떼를 쓰는 일도 없고 심심하면 심심한데로 거실 바닥에서 뒹굴뒹굴 하기도 한다. ㅎㅎ 어.. 더보기
D+517. 17개월에 접어든 린지와 함께 하는 하루 홍콩으로 삶의 터전을 잡게 된 지도 벌써 만 10개월. 초반에는 한국을 3주마다 한번씩 왔다갔다하며 홍콩 집도 정리하고 필요한 것들도 새로이 하나씩 채워넣느라 아주 분주하게 보냈더랬다. 코로나로 인해 이제 한국에 가고 싶어도 당분간 갈 수가 없고ㅠ.ㅠ 17개월에 접어든 우리 린지도 제법 많이 커서 혼자 놀기도 하고 원하는 것에 대한 표현도 명확해져서 그런지, 작년보다는 몸도 마음도 여유로워졌다. 아기는 하루하루 쑥쑥 커나가는데 나만 정체되어있는 느낌!! 하루하루 일기도 쓰고 이벤트를 마련하면서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제 “익스플레인” 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또 다짐하게 된 것이 있다. 바이러스든 뭐든 외부 요인에 의해 , 내가 당장 바꿀 수 없는 것에 의해 못하는 것들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앉아.. 더보기
D+515. 16개월아기언어발달 버블. 삼촌. 귀. 엄마 아빠~ 삐약삐약,멍멍, 음머, 짹짹짹 ,꽥꽥꽥, 예뻐, 아뜨, 아차, 안아, 보자보자, 가자, 앉아, 똥(요즘 잘 안함) 밥 , 맘마, 바나나, 어부바, 코, 아야, 똑똑,탭탭, 하트, 꽃 , 무, 쪼아. 치즈. 우와. 빵빵. 고기. 하이. 빠빠이. 눈. 안녕. 자자. 악어. 공룡. 됐다. 지지. 파인애플. 애플. 헬로. 와이. 오이. 포도. 나무. 나비. 어디. 없네에 아기. Eye. 합지(할아버지). 뱁파(배고파) 반짝반짝. Ball. 잘까. 뭐 (57) 안경. 땡큐 (59) 잘자 배꼽(때꼬) 뚜(뚜껑) 여기(64) 사자 . 수박. 딸기. 냐옹. 입. 함니(할머니) 입. 버블. 삼촌. 귀. 안나와. (7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