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목해변. 커피거리로 유명한 안목해변.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어 강릉에 올때마다 찾는다.
평소에 자주 접할 수 있는 대형 커피숍 외에 다른 곳을 찾다가 발견한 커피커퍼.
1,2,3 층이 다 커피숍이다. 3층에 자리를 잡았다.
3층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너무 예쁘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경치 감상.
다음 목적지는 알쓸신잡에도 나왔던 참소리 축음기 에디슨 과학 박물관이다.
박물관이라기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었으나, 다 보고 나서 입장료 12000 원이 하나도 아깝지 않을만큼 재미있었다.
세 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입장료 12000 원을 내면 세 건물을 모두 구경할 수 있다. 참소리축음기 박물관으로 들어가면 해설가가 설명을 시작한다. 축음기의 역사도 들을 수 있었고 태엽을 돌려 들을 수 있는 축음기로 음악도 들려준다.
옛날 영화에서 들을 수 있었던 지지직하는 잡음과 함께 음악이 들리는데 굉장히 인상깊다.
에디슨이 발명한 전구를 비롯하여 다리미, 세탁기, 전화기 등등 여러가지들을 수집해놓았다.
이 모든 것이 손성목 관장의 수집품이라니 놀랍다. 한 사람이 50여 년동안 이렇게 수집을 할 수 있다니 그저 놀라웠다.
다음은 허기진 배를 채워줄 저녁식사.
400년 전통 초당순두부집.
초당두부 (두부보쌈 )18000 원. 순두부백반 7000원.
맛있었다. 반찬들도 깔끔~~ 사실 순두부백반엔 찌개가 나오는 줄 알고 시켰는데 찌개는 없었다. 그 점은 아쉬웠다 ㅠㅠ
동서고속도로 덕분에 두 시간만에 서울 도착!
복잡한 일상에 복잡한 머리를 비울 수 있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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