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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

강릉여행#2.씨마크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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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는 씨마크 호텔. 세번째 방문이다.
깨끗하고 편안하다.
씨마크호텔은 (구)경포대 현대호텔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 상 수상자인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가 설계하고 현대건설이 건축했다. 2015년 6월 26일 개관해 동해안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호텔 로비. 호텔 1층과 4층을 잇는 나선형 계단이 인상적이다.

호텔로비에서 나오면 탁트인 경포대를 바라볼 수 있다. 또한 나무계단으로 내려가면 곧바로 경포대로 이어진다.

 

묵었던 방은 프리미엄 디럭스 (더블) 13.9 평, Ocean view. (ocean view 와 mountain view 두 가지가 있다.)
무엇보다 거위 털 이불과 베개가 참 좋다. 집에 가지고 가고싶을 정도 ~~ 몸에 착 감기는 느낌에 눕자마자 숙면을 취한다. ​

 


아침에는 방에서 내린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깔끔하고 정갈하다. 여느 커피숍에서 마시는 것보다도 더 커피맛이 훌륭한 건 바다를 바라보며 느끼는 내 느낌때문인가
미니바에는 콜라2개. 클라우드2개. 포카리스웨트2개. 물2개. 탄산수2개가 들어있다. 모두 무료.

인피니티 풀장에서 바라본 경포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인피니티 풀장.
수심 1.2m. 길이 34m 의 풀장.
운영시간은 (하계 5월~9월 실외 6:30-21:30)
아침 7시에 일어나 새벽 수영을 즐겼다.
아무도 없는 수영장에서 풀장에 몸을 담근 채 저멀리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는 느낌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좋다.
비가 와서 춥지 않으려나 걱정했는데, 물이 따뜻하다~
양 옆에 두 개의 자쿠지가 별도로 있다. 물이 더 따뜻해서 노천탕에 온 기분이다.


실내수영장 (운영시간: 5월~9월 06:30-21:20) 실내수영장과 실외 인피니티는 연결되어 있다.
실내 수영장에서는 수모를 써야한다. 카운터에서 빌려준다. 물안경은 돈을 내야하므로 꼭 챙겨야 한다.
난 깜빡해서 편의점에서 10,000₩ 짜리 물안경을 구입했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 경포대.
마음의 여유를 찾고 일상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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