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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버틀러, 대통령의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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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5.14.화

제목: 버틀러, 대통령의 집사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의 드라마, 버틀러, 대통령의 집사.

수업시간 권오규 교수님의 추천으로 인해 선택하게 된 영화. 버틀러 (butler) 의 사전적인 의미는 A butler is the most important male servant in a wealthy house.

제목에서 나타나듯이, 이 영화는 대통령의 집사를 주축으로 하는 이야기이다.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일하던 세실게인즈는 백악관 관료의 눈에 띄어 백악관 집사로 들어가게 된다. 1952년부터 1986년까지 무려 34년간 역사의 흐름 속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8명의 대통령을 수행한 세실 게인즈.  영화를 보기 전에는 흑인 집사의 뛰어난 능력이 돋보이는 영화가 될 줄 알았다. 그런데, 그보다는 세실 케인즈를 주축으로 하여 34년 간 역사속에서 진행되어 오는 흑인인권운동의 이야기라고 하는 것이 더 알맞겠다.

로빈 윌리엄스가 연기하는 아이젠 하워 대통령부터, 케네디 대통령, 린든 존슨, 닉슨, 제럴드 포드, 레이건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로 흑인 인권 운동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각 대통령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잔잔히 흘러간다.

freedom ride 운동과 마틴 루터킹 목사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었다.

오프라 윈프리의 연기도 인상적이었다. 많은 역사를 담은 영화이기 때문에 한번 더 보면서 역사를 공부하고 배워도 좋을 영화다.

영화는 잔잔하게 34년의 역사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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