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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오늘/행복 일상

kam tin strawberry f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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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지 요즘은 린지를 재우러 들어가기만 하면 린지보다 먼저 잠이 든다. 커피가 없어서일까?? 커피를 안마셔서 그런가보다. 카페인의 힘을 약간은 빌려야겠다. 너무 일찍 잠을 자니 컨디션이 좋긴 한데.. 하려던 일들을 못하니 뇌에 저장되어 있는 나의 할 일 목록을 클리어하지 못한 채 태양이 또 뜨는 느낌??? 오늘은 다행이 린지가 먼저 자고 나는 슈루룩 빠져나왔다. 그래서 적어보는 지지난주 딸기밭 체험. 

딸기 농장은 나도 한 번도 안가봐서 가보고 싶었고, 린지도 딸기를 넘나 좋아하기에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 구글에 검색해보니 가장 큰 곳으로 나오는 kam tin strawberry farm 으로 향했다. 들어가는 yuen long 입구는 차 한대만 지나갈 수 있는 폭의 도로인데 양방향 도로다. 이걸 어떻게 지나가지 했는데 인도 위로 차 한바퀴를 걸치고 잘도 지나가는 차들.. 도착해보니 탁 트인 공원에 딸기 농장도 제법 크게 있었다.

예쁘게 생긴 딸기를 가위로 꼭지를 잘 잘라 바구니에 골라 담았다. 린지는 야무지게도 잘 잘라 담았다. 예쁘게 생긴 것만! ㅎㅎ

지금 봐도 빨갛고 맛있게 생겼네. 한 바구니는 따서 바로 다 먹고 한 바구니 더 따서 집으로 가져왔다. 

캄틴 농장 옆 리치필드 였나 ? 이름이... 작은 빌리지 같은 쇼핑몰로 가서 밥을 먹었다. 생각보다 넘 맛있었고 집밥 같은 맛이어서 좋았다. 괜찮은 가격에 더욱 만족스러웠다.

집으로 오는 길. 또 뻗었다. ㅎㅎㅎ 잘 놀고 잘 구경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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