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06.월
책 :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저자 : 배르벨 바르데츠키
'상처받은 마음’을 전문적으로 치유하는 심리학자이자 심리상담가로서 32년간 자존감에 상처를 입고 각종 심리 장애와 중독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치료해온 저자의 관계심리학 책.
책을 읽는 동안 심리상담가에게 내 마음을 이야기하고 함께 다독거려주면서 힐링이 되는 듯한 느낌이었다. 또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만 하는 우리 일상에서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은 감정들을 느끼는구나 하는 것을 깨달으며 한편으로는 위로가 되었다. 나만 느끼는 것이 아니기에 ...
이 책의 큰 메세지는 열등감을 버리고 자존감을 가져라!
기억에 남는 대목들이 너무 많다. 그만큼 공감가는 대목들이 많았고, 내가 느끼는 감정들에 대한 치유법이 나의 마음가짐 하나만으로 달라짐을 느낄 수 있었다.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이 사회에서, 모든 사람들이 느끼는 이러한 복잡하고 어려운 감정들을 치유하기에 좋은 책이다.
1. 철학자 헤겔의 말처럼 마음의 문을 여는 손잡이는 안쪽에만 달려 있다. 내가 먼저 열지 않으면 밖에 있는 사람은 내 마음의 귀퉁이조차 보지 못한다. 그러므로 더 이상 실망하고 상처받고 싶지 않다면 꽁꽁 닫아둔 마음의 문을 열고 말해야 한다.
2. 자존감이란 자신이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소중한 존재이고 열심히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믿는 마음이다.
3. 오래된 상처가 쌓이고 쌓여 자존감이 약화된 사람들은 직접적인 말이나 행동이 아닌 그럴것이다 라는 추측만으로 상처를 입는다.
4. 당신은 세상 그 누구보다 소중하다
5. 장담하건대 당신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들은 자신만을 생각하고 있다. 당신이 당신 자신만을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6. 더이상 다른 사람에게 기쁨과 슬픔을 의존하지 말라. 나의 능력을 판단하는데는 다른 누구보다 나 자신이 가장 믿음직한 심판이다.
7.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매달리다보면 결국 나는 자유를 잃어버리고 경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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