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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오늘/행복 일상

백신 예약으로 다 보낸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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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 시간 단위 일기도 못쓰고, 어떤 주제로 포스팅도 하나 못하고 정신 차려 보니 해가 이미 저물어있네. 
나의 1차 백신 접종은 3월, 2차 접종은 4월이었다. 백신을 예약할 수 있는 첫날, 백신 접종 예약 사이트가 오픈하자마자 예약해서 맞았었다. 그 이유는,, 빨리 맞으면 혹시라도 한국을 언제든 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으로.... 21년은 쿼런틴에 변화가 없었고, 오히려 21일로 늘어나 한국을 한 번도 못가고 이렇게 해가 바뀌었다. 한국은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면 식당이나 카페 등 시설 이용에 제한이 많아서 백신을 맞고 한국에 갈 생각이었다. 처음 백신 접종 예약을 할 때는 언제든 내가 원하는 때에 예약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이번에도 그럴 줄 알고서 맘 편히 생각했는데, 백신 접종 예약 창을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 1월 한 달동안 예약할 수 있는 날이 하루도 없다뉘.... 

이것 저것 알아보고서, 대학교 때 수강신청하듯이... 몇 번이나 클릭 클릭을 해봤는지 모른다. 점심 때에는 이거 신경쓴다고 입맛도 없어서 밥도 김치랑 대충 먹었는데, 린지도 그랬는지 밥도 안먹고 낮잠도 안잔다. 계속 클릭 하다가 누군가 취소한 자리가 생기면 냉큼 예약하려고 벼르고 있다가 결국 성공 ㅎㅎ 가까운 쿤통으로 다행히 예약했다. 하지만, 오웬이랑 같은 날짠 안되고 일주일 간격으로 맞게 되었다. 

린지가 어제 12시간을 잤기 때문에 낮잠을 안자고 7시까지만 버텨주길 바랬는데 6시에 마지막 발악 후 기절.. 아무것도 안먹고 자서 10시쯤 깰 거 같다 ..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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