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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학교 다닐 때는 한 학기가 엄청나게 길게 느껴졌었는데,, 우리 린지도 그럴까? 다음주면 방학인데,,, 린지의 시간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을까 궁금하다. 가끔 1년 전 이야기도 하고, 1년도 더 된 이야기도 하는 걸 보면 머릿속에 차곡차곡 잘 쌓여있는 것 같은데, 나의 1년 전과 린지의 1년 전은 속도가 다를 텐데 어떻게 그걸 다 기억하고 저장하고 있는지 린지의 뇌가 신기하다.
처음 유모차를 살 때는 그렇게 긴 고민없이 베이비페어에 가서 적당한 것을 샀던 것 같다. 그래서였을까? 내구성이.. 3년 이상을 버텨주지 못하고 있다. 리안 절충형 유모차는 거의 3년 동안 (린지가 8개월 이상 정도 되었을 때부터 절충형을 썼으니까..) 잘 썼긴 하지만, 이제 발판도 부서지고 없고, 소지품을 넣을 수 있게 만들어진 천부분의 찍찍이는 다 떨어져서 거기에 물품을 놓기는 약간 불안하다. 하지만, 앞으로 2년 정도는 더 필요할 듯하다. 린지는 놀 때는 정말 잘 뛰고 걸어다니지만, 어느 순간 지겹거나 심심하거나, 피곤할때면 안아달라고 하곤 한다. 물론 나는 이제 안아줄 수가 없어서 그런지 나한테는 안아달라고 하지 않지만, 아빠랑 나가면 여지없이 안겨서 다닌다. 그래선지 중고 유모차를 적극적으로 사길 원하는 아빠.. ㅎㅎㅎ 레카로 이지라이프가 큰 아이들한테 튼튼하고 좋대서 중고로 한번 알아봐야겠다.
린지하고 제대로 가는 첫 여행이다. 좀 기대된다 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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