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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고 놀까 유치원도 안가고 , 한국 가는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몬스터 스쿨도 안가고, 발레 스쿨도 안가고. 아. 어짜피 수업 중지라서 발레 스쿨도 문을 닫았겠지. 집에만 있기 심심했는지 학교 가고 싶단다. 미세먼지 수치도 높아서 갈 데도 없고. 너무 심심한 모양이다. 책 읽어주고, 색칠하고, 공 던지고 받고, 그림 그리고, 플레이 도우로 만들기 하고, 발레 하고.. 그도 이제 모자라서 세탁기에 빨래 넣고 건조기에서 꺼내고 식기세척기 버튼 누르고.. 빨래 갠거 가져다 놓고. 여러 가지를 하는데 그래도 하루가 예전보다 더딘 것 같다. 뭘하고 놀면 좋을까. 한국 일정 땜에 마음이 떠서 그런가..? 더보기
오늘의 일기 오늘까지 10분가량의 비디오를 만들어서 제출하는 날이다. 예전에 구글 드라이브에 파일을 올리고 공유하고.. 그랬던 거는 매일 했던 일인데, 린지랑만 논지 3년가까이 되니,, 모든게 낯설다니.. 이전에는 메일 보내는 것도 그냥 일상이었고, 선주들이랑 영어 메일도 간혹 주고 받는 일이 있어 일상이었는데.. 지금은 답장한마디 쓰는 것도 넘나 낯설다. 아이를 키우느라 경력이 단절되면 자기 학력에서 아이 키운 년수만큼 마이너스 해야 자기 학력이 된다더니.. 정말인가보다. 진짜 이렇게 생소할 수가 없다. ㅎㅎ 이 간단한 것도 검색으로 찾아가면서 해야하다니.. 나에게 깜짝 놀라버렸다. 육아의 목표는 36개월까지 아낌없는 사랑을 주고 보살핌을 준 후 36개월 후에는 독립을 시키는게 목표였다. 진짜 왜 36개월이 중요하.. 더보기
2층침대로 하루를 꽉 채우다니.. 요즘 미세먼지때문에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었더니 지루해하는 것 같아서 11:30 에 오픈하자마자 방문한 아웃백. 맛나게 먹고 집에 가는 길에 들른 simplylife. 2층침대를 보자마자 너무 사고 싶다고 마치 자기것인냥 누워서 일어나질 않는다. 통하지도 않는 광동어를 트렌스레이터 번역기로 돌려가며 물어보니 할인가격은 포름알데히드 등급도 없는 합판으로 만든 것이란다. E1 등급으로 하려니 3000 달러정도 추가해서 10000 달러 정도 했고, 주문제작이다보니 4 월정도에 배송이 된다고 한다. 이케아의 환경 등급이랑 일룸이나 한샘 침대 같은 것도 검색하느라 오늘 하루를 침대만 알아보다 보낸 듯하다. 침대를 사면 혼자 잘 수 있대서. 일단 낮잠을 혼자 자보라고, 그러면 사주겠다고 했더니 들어가서 낮..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