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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 린지!

34개월 +2일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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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혼자 하려고 한다. 티셔츠 입기, 바지 입기, 팬티 입기, 양말 신기, 신발 신기. 어떤 것을 입을 지 고르는 것도 자기가 한다. 

식기세척기 세제 넣고 누르기. 과일, 버섯 등 재료 씻기. 나갈 때 현관 대문 열기. 들어올 때 초인종 누르기. 유자차 타서 보틀에 따라 넣기. 자기가 원하는 장난감이나 물건 이 있으면 스스로 찾아야한다. 눈치도 없이 내가 찾아줬다가 눈물 바다가 된 적이 있다. 

굉장히 독립적이고 자기가 성취한 것에 대해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는 것을 좋아한다. 스스로 하고 나서 "린지는 잘해" 라고 스스로 말을 한다던가, 잘 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제대로 안됐을 때 슬퍼한다.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 새로운 레스토랑에서의 음식, 새로운 쇼핑몰, 새로운 놀이터, 새로운 발레스쿨, 쿠킹스쿨, 새로운 것은 다 해보고 싶어한다. 호기심이 많고 도전 정신이 강하다. 겁이 없어 세은이네 집 2층 침대도 잘 올라간다. 새로운 사람도 좋아한다. 엘레베이터에서 만난 어른들에게 인사하고 싶어하고, 처음 만난 아빠 친구를 삼촌이라 부르며 관심 있어하고 주목 받고 싶어한다. 주목 받는 것을 즐긴다. 사람들에게 발레를 보여주며 잘했다 칭찬 받는 것을 좋아한다. 할아버지, 할머니, 이모, 삼촌에게 영상통화로도 보여주며 사람들의 이목을 즐긴다. 

다양한 감정 표현을 한다.  "엄마랑 있으니까 좋아" , "너무 속상해, 슬퍼" , "무서워" 등.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의 이름을 가르쳐줬더니 다 알고, 숫자랑 알파벳을 안다. 

아직 낮잠은 한시간반 정도 자는 중. 밤잠은 10-11시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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