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12.
요즘 특히 꽂히는 말, 작은 목표를 세우고 성취감을 느껴라. 생각해보니, 내가 스스로 성취감을 느꼈던 적이 언제던가? 학창시절에는 내가 노력한 만큼, 성적으로 받을 수 있으니, 그대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목표라는 것은 오직 "성적" 하나였던 것 같다. 직장을 다녔을 때에는, 퇴근 후의 나의 시간을 충실히 쓰려고 노력했기에, 한정된 시간 안에, 카테고리를 만들어 열심히 생활했다. 예를 들면, "gmp 1회 듣기, 스트레칭 요가 15분 하기" 이런식으로! 과하지 않은 목표를 설정해 매일 매일 체크리스트를 체크하는 재미로 퇴근 후의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육아를 하면서는 체크리스트가 체크가 되지 않는 것이 아닌가? 육아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나의 체크리스트 따위는 없었고, 그렇게 3년이 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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